[비즈니스포스트]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계엄군의 동향을 보고 준비가 잘 안 된 상태에서 급박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최고위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부대와 공수부대 등이 움직였지만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계엄군의 움직임을 보니) 준비가 잘 안된 상태에서 몇몇이 비밀리에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방위사령부의 병력이 움직이는데도 급작스러운 계엄선포에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으로 바라봤다.
김 최고위원은 "수도방위사령부도 저녁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뒤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며 "그래서 계엄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도 우왕좌왕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방의 군단장들도 계엄 발표 뒤 화상으로 대기를 시켜놓은 상태였다"며 "화상회의를 하지 않은 채 군단장들을 묶어둔 상태라서 군단장들도 TV 매체를 보고 이런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조장우 기자
김 최고위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부대와 공수부대 등이 움직였지만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계엄군의 움직임을 보니) 준비가 잘 안된 상태에서 몇몇이 비밀리에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수도방위사령부의 병력이 움직이는데도 급작스러운 계엄선포에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으로 바라봤다.
김 최고위원은 "수도방위사령부도 저녁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뒤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며 "그래서 계엄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도 우왕좌왕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방의 군단장들도 계엄 발표 뒤 화상으로 대기를 시켜놓은 상태였다"며 "화상회의를 하지 않은 채 군단장들을 묶어둔 상태라서 군단장들도 TV 매체를 보고 이런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