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임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이 곧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무 점검 및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IT 등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부통제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임종룡 비상계엄 혼란에 우리금융 긴급회의 주재, "고객 응대에 만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거둬들인데 따라 불확실성이 크게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는 뜻을 내놓은 것이다.

임 회장은 “우선적으로 고객 불편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시장과 연관된 자회사는 유동성 관리 및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우리금융에 이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조병규 행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정상 영업을 이어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