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사이언스 계열 헬스케어 유통기업 온라인팜이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적용해 재고 비용을 절감했다.
온라인팜은 3일 인공지능(AI) 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 성과를 밝혔다.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헬스케어 유통기업 온라인팜이 인공지능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재고 비용을 절감했다. |
온라인팜에 따르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고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온라인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60여 개 모든 품목에 AI 수요예측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재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팜에 따르면 올해 10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모의 실험(시뮬레이션) 결과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 이후 재고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부족 및 과잉 문제가 크게 감소했으며 월간 재고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판매량 예측과 발주량 산정과 같은 판매관리 업무 소요시간도 줄면서 업무 효율성도 개선됐다고 온라인팜은 설명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첨단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의약품 공급망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와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