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공인인증시험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 LG전자 >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CSMS는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며 전장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CSMS 인증은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등 과정에 보안이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특히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보안을 검증한다.
LG전자 측은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전장시장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장부품 공급사로서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를 채택해, 지난 7월부터는 해당 법규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UNECE 협약에 가입한 유럽연합을 포함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56개 국가에 출시할 수 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