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주도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6회 KB테크포럼 비욘드 Exp’ 행사에서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 디지털기술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11월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6회 KB테크포럼 비욘드 Exp’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KB금융 > |
양 회장은 “KB금융의 훌륭한 디지털 인재들이 지혜를 모아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KB금융 테크포럼 행사에는 그룹 계열사 기술, 인공지능, 데이터, 디지털부문 임직원 200여 명과 삼성SDS, IBM,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KB금융 계열사는 포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 슈퍼앱 전략, 임베디드 금융 강화를 위한 인터페이스(API)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회사가 자체 플랫폼에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파트너기업들도 생성형 인공지능 바탕의 업무혁신 방안 등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금융 서비스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