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신입사원을 뽑는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진행하는 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쇼핑몰 사업을 담당할 ‘쇼핑몰사업 통합 직무’ 분야 모집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롯데백화점은 10월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30년까지 모두 10여 개의 미래형 쇼핑몰을 조성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선발하는 ‘포텐셜 전형’으로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 뒤 서류 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L-TAB), 1차 면접, 인턴십, 최종 면접, 입사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는 2025년 2~3월 백화점, 쇼핑몰 등 전국 각 지점에 배치돼 현장 근무를 통한 평가와 최종 면접을 토대로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최종 입사자는 전국의 쇼핑몰 주요 지점에서 현장 관리자로 일한 뒤 ‘전략 기획, 개발, MD(상품기획), 리뉴얼, 운영 지원’ 등 쇼핑몰 사업의 다양한 업무를 전담한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열어 전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