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이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지분을 확보해 생산자동화 분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포스코기술투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로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 포스코홀딩스가 29일 로봇 설루션 기업인 뉴로메카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에 선정된 로봇 분야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자동화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제철소의 고온 및 분진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한 맞춤형 특수 로봇 개발도 검토된다.

포스코홀딩스와 뉴로메카는 4월 경북 포항에 공동 연구실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번 투자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포스코그룹은 고위험·고강도 작업장에서 맞춤형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등을 도입해 안전한 제조 현장을 구현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