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80%, 애플 19%로 4%p 증가

▲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분기별 점유율 현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국내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점유율 80%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점유율이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9일 2024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점유율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80%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84%)와 비교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Z 폴드6와 플립6의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1차 출시국에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4%포인트 증가한 19%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시한 수준을 기록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