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 <동국제강그룹>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과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주스틸 PMI 단장을 맡고 있는 이현식 전무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아주스틸 인수에 힘을 실었다.
그룹은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 장선익 동국제강·동국씨엠 구매실장 전무.
동국씨엠은 구매실을 신설하고 이를 장선익 전무가 지휘하게 했다. 장 전무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로 장 전무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구매실장을 겸직하며 두 회사 구매실을 동시에 이끌게 된다.
그룹 측은 "동국제강 구매실장으로 약 2년 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동국씨엠에 접목하며, 양사 원자재 구매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실을 신설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항만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P&L사업본부 운영담당에 신임 임원 1명을 배치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