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신한은행은 재외국민 대상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 운영, "디지털 편의성 확대"

▲ 신한은행이 재외국민 대상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외국민은 그동안 국내 전자서명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재외공관을 방문해 별도의 인증서 발급 신청을 하거나 본인 확인 용도로 국내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신한은행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개발했다. 

재외국민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보유 △재외국민 등록 △전자여권 소지 등 조건을 충족 한 뒤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