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4-11-28 1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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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미국 학회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제품을 소개한다.
뷰노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미국 학회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915년부터 해마다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전시 행사다.
뷰노는 이번 행사에서 2023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고객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의 100여개 영역별 정량 정보와 위축정도를 1분 안으로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퇴행성뇌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데 쓰인다.
11월 FDA 승인을 받은 ‘체스트엑스레이 트리아지’도 홍보한다. 체스트엑스레이 트리아지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과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AI솔루션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이사는 “이번 RSNA 2024에서는 FDA 허가를 획득한 딥브레인과 체스트엑스레이 트리아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뷰노의 여러 의료영상 제품이 국내외 의료현장에 더욱 확산해 영상의학 의료진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