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중남미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루닛은 27일 멕시코와 중남미 최대 의료기관 체인 ‘살루드디그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루닛이 멕시코와 중남미 최대 의료기관 체인을 보유한 살루드 디그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남미 지역 영업망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루닛 로고(왼쪽)와 살루드디그나 로고. <루닛> |
살루드디그나는 중남미 전역에서 의료센터 230개 이상을 운영하며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대규모 의료기관이다.
루닛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인사이트CXR’과 ‘루닛인사이트MMG’를 공급한다.
살루드디그나는 루닛에서 의료영상 데이터 1천만 장 이상을 제공받는다.
살루드디그나는 루닛 솔루션을 활용해 흉부 질환과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루닛은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특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중남미 최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