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청약에 7천 명 이상이 몰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가 2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7388명이 신청해 15.1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 청약 7388명 몰려, 평균경쟁률 15대1

▲ 서울원아이파크 투시도. < HDC 현대산업개발 >


이번 특별공급에는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6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이 뒤를 이었다.

타입별로는 13가구가 배정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같은 유형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려 17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23가구가 공급된 84㎡A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는 274명이 신청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3가구가 배정된 84㎡B 타입의 생애 최초 공급에도 514명이 신청해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 주말 견본주택에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라며 “특별공급에도 청약 경쟁이 이뤄진 만큼 1순위 청약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노원구 화랑로45길 145 일대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구성된다.

3천 세대 규모의 주거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과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결합한 복합공간이자 1km 안에 생활 전반을 갖춘 미래형 융합타운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2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2순위 청약 이후 12월4일 당첨자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2월16일~19일까지 진행된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