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초 12만 달러를 거쳐 연말 18만 달러(약 2억5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25일 비트코인 시세가 내년 1월 말에 1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오른 1억362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6% 내린 467만3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6% 낮아진 35만2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2%), 리플(-2.71%), 도지코인(-1.64%), 유에스디코인(-0.14%), 에이다(-5.05%), 트론(-2.0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77% 오른 92만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샌드박스(63.97%), 오키드(39.67%), 디센트럴랜드(35.38%), 테조스(26.35%), 믹스마블(24.32%), 매직(22.22%), 보라(21.05%), 불칸포지드(21.84%), 엑시인피니티(22.1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산형 금융 플랫폼 티미오 창립자인 게오르기 베르비츠키의 전망을 인용해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베르비츠키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최소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에 도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을 여는 내년 1월25일 전까지 최소 12만 달러(약 1억68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베르비츠키 창립자는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량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