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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주요 부서장에 외부 출신 전문가, 황병우 “인적 역량 강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1-22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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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가 주요 부서장에 외부 출신 전문가를 기용하며 ‘인사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조직 핵심 분야인 경영기획부(경영관리)와 피플&컬처부(인사) 부서장에 외부 출신 전문가를 기용했다고 22일 밝혔다.
 
DGB금융 주요 부서장에 외부 출신 전문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병우</a> “인적 역량 강화”
▲ DGB금융지주는 22일 외부 출신 전문가를 핵심 부서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핵심 부서장에 외부 인력을 선임한 것은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DGB금융지주는 “해당 부서장들은 시중은행 출신 전문가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인물이다”며 “제도 및 기획 차원에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조직의 혁신적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DGB금융지주는 전체 직원 가운데 약 25%를 외부 출신 전문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시중금융지주로 전환한 만큼 인사 혁신을 목표로 핵심 직무 전문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을 세웠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2023년 새로운 인사체계를 마련했다. 새 인사체계는 성과와 능력 중심 합리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직위·직급 폐지 △호칭 통일 △전문가 유입과 육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주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주사 인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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