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국내 최초로 LNG 연료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 2척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11-21 17:0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도입한다.

HMM은 21일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HMM, 국내 최초로 LNG 연료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 2척 도입
▲ HMM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사진) 2척을 도입했다. < HMM > 

이날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2025년 1월부터 투입된다.

두 선박은 내년 1월부터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HMM의 독자 노선에 투입된다. 앞으로 부산과, 중국, 인도, 지중해 등을 운항한다.

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도입한 선박회사는 HMM이 국내 최초다.

LNG 추진선은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친환경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HMM이 국내 최초다. 기존 선박과 비교해 뛰어난 배출 저감 효과를 보인다고 HMM은 설명했다.

HMM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산화탄소 30%, 질소산화물 85%,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각각 99%까지 감소시킨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와 해운연료규정 등 다양한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면 선박 운항이 제한될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이 선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HMM은 설명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인도되는 LNG 연료추진선박은 HMM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제일모직 2심 최후진술 "두 회사에 도움 될 것이라 생각, 개인적 이익..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