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 함영주 "홍콩 재계와 협력 확대, 시니어 특화 자산관리 선보일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1-18 16:5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6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홍콩 재계와 협력 확대, 시니어 특화 자산관리 선보일 것"
▲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 홍콩 무역발전국 상임이사가 14일(현지시각) 조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 재계와 협력해 글로벌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현지시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만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람 회장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그룹(Lai Sun Group)의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번 조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규제와 관련된 어려움 해소를 돕기로 했다.  

이 원장은 “한국은 과거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967년 홍콩 내 최초의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글로벌 핵심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 동반성장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도 소개했다.

람 회장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홍콩에서도 시니어 자산가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홍콩 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프라이빗뱅커(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