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18일 서울시와 노동자 권리보호 및 공정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손잡고 2025년 1월부터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서 서울시가 개발, 보급한 간병인 표준 근로계약서, 웹툰 보조작가 표준 근로계약서 등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 1월부터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해 표준계약서 보급과 확산에 힘을 보탠다.
대표적으로 서울시가 2022년부터 배포해온 간병인 표준계약서, 올해 4월 개발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 등이 쉬운 계약서 서비스에 추가된다.
토스뱅크는 2023년 말 사회공헌 전문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를 통해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쉬운 근로계약서는 토스뱅크가 마련한 표준 근로계약서로 양식에 따라 서명만 하면 손쉽게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전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협업은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프리랜서 노동자와 사업주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한정하지 않고 더 깊게 들여다보고 고민하면서 사회의 빈 곳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