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 그룹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병용요법이 현장실사를 통과했다.
▲ FDA 현장실사 통과 소식에 18일 장중 HLB 그룹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8일 오전 10시17분 코스닥시장에서 HLB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8.41%(1만7700원) 오른 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64%(400원) 높은 6만2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한가(8만900원) 코앞인 8만300원까지 급등했다.
이 밖에 HLB제약(30.00%), HLB생명과학(26.59%), HLB글로벌(26.23%), HLB테라퓨틱스(23.34%), HLB바이오스텝(20.98%), HLB파나진(20.04%), HLB이노베이션(17.03%), HLB사이언스(12.83%) 주가도 오름세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신약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 재심사 절차와 관련해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사항 없음(NAI)’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FDA는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완 요구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라 당시 HLB 투심이 악화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