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명태균과 대화, 공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상황 전달한 것"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1-14 11:1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과거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됐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14일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명태균씨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해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을 놓고 "당시 공천과 관련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상황을 전달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명태균과 대화, 공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상황 전달한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월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국회 과기정통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태균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시선집중에 나와 "이 전 대표가 '윤이 김영선 경선하라는데요'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개입에 어떤 역할을 했을지를 조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당시 대화가 '공천과정에서 흔히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 시기 많은 말이 횡행했고 그 중에서 명태균 사장 본인이 대통령에게 이야기해서 공천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도 있었다"며 "그런 얘기가 나왔다면 공천관리위원회 쪽에서 전해 듣기라도 할 텐데 그런 기류가 없어 전달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이 조사를 요청한다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의원은 "공천 전반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건 당시 당 대표니까 조사하겠다는 맥락일 것"이라며 "혹시라도 검찰에서 조사를 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가서 이미 나와있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들을 얘기해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