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7270억으로 14% 줄어, 보험·투자손익 감소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1-13 16:4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3분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에 누적 순이익이 후퇴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727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13.9% 줄었다.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7270억으로 14% 줄어, 보험·투자손익 감소
▲ 한화생명은 13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727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7130억 원, 투자손익은 195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8.0%, 7.3% 감소했다.

보험영업 성장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보장성 상품 중심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977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늘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7780억 원으로 전체 신계약 APE에서 80% 비중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이를 놓고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중심으로 상품군을 넒힌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3분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5420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1297억 원이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신계약 CSM 유입과 자본성증권 발행 등으로 약 164.5%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보험설계사 수는 3만127명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인 3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3분기 순이익은 293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36억 원으로 2023년 연간 실적 679억 원을 웃돌았다.

한화생명은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조직 규모를 지속 확대해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출시하며 장기적으로 회사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