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스탠다드가 국내 SPA 브랜드 가운데 20대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스탠다드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10월 진행한 ‘SPA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무신사스탠다드가 48.1%를 차지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 "SPA 선호도 조사에서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

▲ 무신사스탠다드가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PA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무신사는 소비자 데이터 플릿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6개월 이내 SPA 브랜드 의류를 구매한 만 19세~29세 남녀 800명 대상으로 'SPA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무신사스탠다드가 48.1%를 차지하며 최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와 비교해 6.0%포인트 높은 수치다.

무신사스탠다드는 14가지 브랜드 가운데 1~3순위를 모두 선택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1순위 응답만 추려낸 분석에서도 가장 높은 21.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간 20대 소비자가 자주 구입한 브랜드와 향후 구입 의향이 있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무신사스탠다드가 각각 40.0%, 74.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오픈서베이가 20대 남녀 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PA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도 무신사스탠다드는 브랜드 만족도 4.1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슬랙스, 데님, 스웨트 셔츠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 등을 널리 알리고자 했는데 고객들이 동일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며 브랜드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최근에는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