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5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시장에서 9만 달러(약 1억2600만 원)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12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경신하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1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30% 오른 1억259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17% 오른 90만500원에,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20.56% 뛴 557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79%), 리플(18.75%), 유에스디코인(1.86%), 트론(13.6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내린 467만1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84%), 에이다(-0.8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카막네트워크(66.00%), 엠블(28.41%), 봉크(42.59%). 아이오즈네트워크(28.02%), 스텔라루멘(23.90%), 플로키(23.01%), 아카시네트워크(20.2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를 경신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일(현지시각) 오후 12시56분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넘겼다.
비트코인은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약 30% 오르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