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토지를 1035억 원에 산다.

삼양식품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크컴퍼니에게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36-3외 7필지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서울 용산구 소재 토지 1035억에 사기로, "장기투자 목적 확보"

▲ 삼양식품이 에스크컴퍼니로부터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36-3외 7필지를 1035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삼양라운드스퀘어 본사 전경.


토지 면적은 1209.8㎡(366평)로 매매대금은 1035억 원이다. 삼양식품은 취득목적에 대해 업무·임대용 토지 확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잔금 지급 예정일은 2025년 6월30일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토지가 매력적 가격으로 나와 장기투자 목적으로 확보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2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997년 본사를 하월곡동으로 이전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