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카이스트 6G 공동 연구센터 소속 연구원이 6G 후보 주파수의 전파 신호를 측정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해당 연구는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 대표적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통신 주파수는 국제적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GHz, 7.125~8.4GHz, 14.8~15.35GHz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됐다.
또 2030년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해 140~160GHz 대역을 포함한 100GHz 이상의 광대역 후보 주파수들도 지정됐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는 후보 대역 가운데 7~15GHz와 140~160GHz 대역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소개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