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KT&G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63억 원, 영업이익 415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 줄고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은 2399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8.0% 줄었다.
KT&G는 “본업 중심의 사업구조 강화와 재무 구조 고도화에 따른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에서는 매출 1조478억 원, 영업이익 3330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23.6% 늘었다.
담배사업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사업만 보면 궐련 총수요가 감소한 탓에 판매량이 4.5% 줄었지만 시장 점유율이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단가를 기록하는 판매 채널인 면세점에서 매출이 7.6% 상승했고 고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국내 궐련사업에서 매출 감소폭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KT&G는 설명했다.
해외 궐련사업에서는 수출과 해외법인 판매 수량이 함께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궐련사업 매출은 419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0.5% 늘었다.
해외 궐련사업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담배사업에서는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0.8% 감소했다. KT&G는 기존 디바이스 판매를 전략적으로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스틱 매출 수량은 모두 107억5천만 개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에서는 매출 4058억 원, 영업이익 688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줄고 영업이익은 13.3% 늘었다.
KT&G는 해외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했음에도 국내 건기식 시장 둔화와 할인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국내 매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사업부문에서는 매출 985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56.2%, 영업이익은 83.4% 줄었다.
수원 개발사업 등 자회사 개발사업 종료와 신규 투자 감소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3대 핵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성과의 결실을 주주에게 환원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밸류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이 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도 공개했다.
KT&G는 201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기로 했다. 저수익 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1500억 원을 활용해 자사주 135만 주를 매입하고 올해 안에 소각할 것도 결의했다. 윤인선 기자
KT&G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63억 원, 영업이익 415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 줄고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 KT&G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63억 원, 영업이익 415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 줄고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1분기 순이익은 2399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28.0% 줄었다.
KT&G는 “본업 중심의 사업구조 강화와 재무 구조 고도화에 따른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에서는 매출 1조478억 원, 영업이익 3330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23.6% 늘었다.
담배사업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사업만 보면 궐련 총수요가 감소한 탓에 판매량이 4.5% 줄었지만 시장 점유율이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단가를 기록하는 판매 채널인 면세점에서 매출이 7.6% 상승했고 고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국내 궐련사업에서 매출 감소폭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KT&G는 설명했다.
해외 궐련사업에서는 수출과 해외법인 판매 수량이 함께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궐련사업 매출은 419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0.5% 늘었다.
해외 궐련사업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담배사업에서는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0.8% 감소했다. KT&G는 기존 디바이스 판매를 전략적으로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스틱 매출 수량은 모두 107억5천만 개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에서는 매출 4058억 원, 영업이익 688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줄고 영업이익은 13.3% 늘었다.
KT&G는 해외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했음에도 국내 건기식 시장 둔화와 할인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국내 매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사업부문에서는 매출 985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56.2%, 영업이익은 83.4% 줄었다.
수원 개발사업 등 자회사 개발사업 종료와 신규 투자 감소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3대 핵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성과의 결실을 주주에게 환원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밸류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이 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도 공개했다.
KT&G는 201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기로 했다. 저수익 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1500억 원을 활용해 자사주 135만 주를 매입하고 올해 안에 소각할 것도 결의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