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 스마트시티 엑스포 도시주거·포용성 분야 대상

▲ 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H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한 시민 참여형 데이터 플랫폼이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LH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LH가 개발한 ‘도시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 플랫폼(COMPAS)‘이 도시주거·포용성 분야(Living & Inclusion)’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대회이다. 올해는 64개국 429개 출품작이 접수됐다. 

LH COMPAS 플랫폼은 시민 참여형 도시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직접 지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알고리즘을 만들고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LH는 이번 대회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도시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COMPAS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