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하 신한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획실장(오른쪽 두 번째)과 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장(맨 오른쪽) 등 관계자가 6일 경기도 양주 서울정신요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을 돕는 사업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세 번째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CEMP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사회공헌사업과 외부사업을 연결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CEMP 3호 사업’ 수혜 대상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서울정신요양원의 낡은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바꾸는 비용을 지원해 난방비 지출 감소와 탄소배출 감축을 돕는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된 탄소배출권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에너비 취약계층 대상 교육사업에 쓰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일 서울정신요양원을 직접 찾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이 한국에너지공단과 2022년 협약을 맺은 뒤 진행하는 세 번째 CEMP 사업이다. 2022년에는 강원도 횡성 경로당 난방시설 교체, 지난해에는 강원도 철원 문혜 장애인요양원 난방시설 교체를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돕는 CEMP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