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MW코리아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 BMW코리아 >
화살촉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어댑티브 발광 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리어라이트가 장착된다.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중앙 송풍구 주변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버내스카 가죽 내장재와 센사텍 대시보드를 적용했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 벨트도 더했다.
2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420i 그란 쿠페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필요에 따라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가속을 보조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의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 대비 리터당 0.6km 증가한 11.8km/l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 탑재됐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하위 메뉴 이동 없이도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뉴 바에 구성했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 또는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외에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 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 등의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차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6830만 원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