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국내 출시, 6830만 원부터

▲ BMW코리아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 BMW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BMW코리아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화살촉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어댑티브 발광 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리어라이트가 장착된다.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중앙 송풍구 주변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버내스카 가죽 내장재와 센사텍 대시보드를 적용했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 벨트도 더했다.

2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420i 그란 쿠페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필요에 따라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가속을 보조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의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 대비 리터당 0.6km 증가한 11.8km/l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 탑재됐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하위 메뉴 이동 없이도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뉴 바에 구성했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 또는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외에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 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 등의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차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6830만 원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