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전력공사와 안정적 전력 계통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전과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사업지구 32곳의 전력인프라 적기구축을 위한 협력모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LH 한전과 전력 인프라 적기구축 협력모델 마련, "3기 신도시 순항에 최선"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사업지구의 안정적 전력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두 기관은 △지구지정 전 전력시설물에 관한 사전협의 절차 마련 △송전선로 이설 업무처리 효율화 방안 수립 △상설협의를 위한 사업지구별 협의체 강화 △전력시설물의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시행 등에서 협력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적화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전과 사업지구 내 전력설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지구 내 사업진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다수의 송전설비가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는 만큼 두 기관은 안정적으로 전력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실무자 사이 협의를 지속해 왔다.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본부장은 “안정적 전력인프라구축과 국토도시 개발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 협력모델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3기 신도시 등 신규 도시의 기반시설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