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로보틱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0억 원, 영업손실 96억 원, 순손실 6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9.8% 줄었다. 영업손실은 56.2%, 순손실은 6.6% 늘었다.
 
두산로보틱스 3분기 영업손실 96억, 신제품 개발과 지사 설립으로 비용 증가

▲ 두산로보틱스가 유럽지사 설립 등 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손실 96억 원을 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고금리 지속과 전쟁 여파, 제조업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P시리즈, 차세대 제어기 등 신제품 개발과 유럽지사 설립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별 3분기 매출 비중은 △H시리즈 41% △M시리즈 25% △A시리즈 11% △E시리즈 6% △솔루션과 기타 17%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38% △북미 39% △유럽 17% △아시아·태평양(APAC) 5%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