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열어, 5개 스타트업과 내년부터 협업

▲ 신한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를 연다. 사진은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 포스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신한카드는 금융업에 특화한 언어모델(sLLM) 개발, 생성형 AI 기반 카드사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신한 쏠(SOL)페이의 챗봇·검색 기능과 연결 가능한 AI 기술 개발 등을 예시로 들었다.

2014년 11월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월28일 오후 4시까지다.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면담을 진행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2025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최대 4개월 동안 기술과 실현 가능성 검증 과정 등을 수행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된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