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동아ST)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와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5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본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와 혈액 검사 데이터 등을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등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 ‘AITRICS-VC’를 개발했다.
AITRICS-VC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외 여러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고 지난 8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에이아이트릭스의 AITRICS-VC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은 “에이아이트릭스와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유망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