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인도네시아 건설공사 과정에서 고위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대건설에 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제범죄수사부는 6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등에 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와 관련해 회사 임직원이 현지 고위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현대건설이 2015년 수주한 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환영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시위를 벌였는데 현대건설이 시위를 해산하기 위해 당시 찌레본 군수에 5억5천만 원을 줬다는 의혹이다.
현대건설은 “압수수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제범죄수사부는 6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등에 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 6일 검찰이 인도네시아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현대건설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와 관련해 회사 임직원이 현지 고위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현대건설이 2015년 수주한 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환영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시위를 벌였는데 현대건설이 시위를 해산하기 위해 당시 찌레본 군수에 5억5천만 원을 줬다는 의혹이다.
현대건설은 “압수수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