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는 6일 시프트업과 대표 지식재산권(IP)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모바일 게임으로 2016년 10월27일 출시돼 2023년 9월21일 서비스 종료됐다.
 
컴투스, 시프트업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방치형 RPG로 개발키로

▲ 컴투스는 6일 시프트업의 서브컬처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기반으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글로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작업으로는 2020년 11월24일 출시된 디펜스 게임 '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 워', 2024년 10월28일 중국 개발사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와 콜라보레이션 등이 있다.

신작 게임은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를 제작한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을 담당하며,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프트업과 티키타카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IP의 감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몰입감 높은 방치형 RPG를 만들겠다"며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