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작업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작업장에서 ‘민·관합동 항공산업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항공산업 안전확산 캠페인, 이학재 "4단계 확장 맞춰 안전 강화"

▲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 작업장에서 열린 '민관합동 항공산업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캠페인은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맺은 안전의식·안전문화 확산 협약의 하나로 기획됐다.

캠페인이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지역은 총연장 184km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컨베이어벨트 끼임, 추락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이 지속해서 필요한 중요 현장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자 100여 명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분류 및 조업지역에 관한 현장 안정활동을 진행했다.

또 현장 근로자의 주의가 필요한 일부 작업구역에 안전 관련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하고 안전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밖에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실시하고 있는 ‘인천공항 산업재해 예방활동 지원사업’으로 수하물 처리지역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안전정책 교육도 열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말 4단계 건설사업 완료로 공항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는 만큼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해 여객과 상주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