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 1위, "서비스 향상에 최선"

▲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

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적으로도 서비스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5월 호주 항공 전문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 항공사 부문 2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로도 선정됐다. 

9월엔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기내식 부문은 2위, 객실승무원 부문은 4위를 차지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