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8포인트(0.70%) 하락한 2570.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관망심리에 하락 2570선, 코스닥도 소폭 빠져 750선

▲ 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233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220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443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DS단석(13.10%) 주가가 급등하고 있고 고려아연(9.77%) 주가도 뛰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82%), SK이터닉스(5.24%), 솔루엠(5.25%), 이엔플러스(3.72%)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DS단석은 10월28일 미국 석유·천연가스기업 필립스66과 1조 원 규모 지속가능항공유(SAF) 소재를 공급한다고 밝힌 뒤 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SK하이닉스(1.34%)와 KB금융(0.77%)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1.87%),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59%), 현대차(-2.08%), 셀트리온(-1.97%), 삼성전자우(-1.54%), 기아(-0.82%), 네이버(-0.23%)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71%)와 중형주(-0.33%) 주가가 내리고 있고 소형주(0.14%) 주가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1.22%), 통신(-1.07%), 의약품(-0.99%), 전기전자(-0.98%), 운수창고(-0.95%), 운수장비(-0.87%), 제조(-0.71%), 음식료(-0.53%), 서비스(-0.48%), 기계(-0.46%), 금융(-0.36%), 전기가스(-0.29%), 의료정밀(-0.27%), 섬유의복(-0.24%), 화학(-0.09%), 비금속광물(-0.07%), 유통(-0.01%)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86%), 건설(0.93%), 종이목재(0.13%)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소식에 코스닥이 3% 상승했지만 거래대금은 6조2천억 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상장기업 이익 성장률 둔화 등이 거래 활성화를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결국 현재보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거래대금 증가를 수반한 주가 회복은 미국 대선과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이후에 나타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34포인트(0.18%) 낮아진 752.74에 사고 팔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7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85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클래시스(0.40%), HPSP(1.95%) 주가는 상승하고 있고 알테오젠(-1.67%), 에코프로비엠(-0.99%), 에코프로(-0.23%), HLB(-1.94%), 리가켐바이오(-1.38%), 엔켐(-2.55%), 휴젤(-1.74%), 삼천당제약(-0.27%) 주가는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