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지난 대선 당일 윤석열 캠프 참모진 회의에 올라온 이른바 '명태균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는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4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캠프에 어떻게 비공표 보고서가 전달됐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7%가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우연히 유출된 자료가 들어갔을 것'이라는 응답은 1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93.3%, 중도층에서는 80.5%가 '후보자나 관계자를 통해 명태균의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전달됐을 것이다'고 봤다.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후보자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이라는 응답이 5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 '우연히 유출된 자료가 들어갔을 것이다'는 응답은 27.2%에 그쳤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1.9%다.
2024년 9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여론조사꽃이 4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캠프에 어떻게 비공표 보고서가 전달됐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7%가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이른바 '명태균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지난 대선 당일 윤석열 캠프 참모진 회의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후보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정치브로커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 사진. <명태균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갈무리>
반면 '우연히 유출된 자료가 들어갔을 것'이라는 응답은 1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는 93.3%, 중도층에서는 80.5%가 '후보자나 관계자를 통해 명태균의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전달됐을 것이다'고 봤다.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후보자나 관계자를 통해 전달됐을 것'이라는 응답이 5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 '우연히 유출된 자료가 들어갔을 것이다'는 응답은 27.2%에 그쳤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1.9%다.
2024년 9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