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 미국 판매 등 해외사업 호조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녹십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녹십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 1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미국에서 알리글로 매출이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2025년,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14% 높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649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20.7% 늘었다. 3분기 미국에서 알리글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알리글로가 포함된 혈액제재류 매출은 13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7% 증가했다.
녹십자는 2024년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로 매출 500억 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장기 매출 목표로는 2025년 1500억 원, 2026년 2500억 원, 2027년 3500억 원까지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권 연구원은 “알리글로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기여도가 확인됐고 4분기에도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면역글로불린(IG) 제제 시장의 성장성, 같은 업종 글로벌 그룹들의 현황을 고려할 때 녹십자의 매출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녹십자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747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52.9%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 미국 판매 등 해외사업 호조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GC녹십자가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 미국 판매 등 해외사업 호조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녹십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녹십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 1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미국에서 알리글로 매출이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2025년,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14% 높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649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20.7% 늘었다. 3분기 미국에서 알리글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알리글로가 포함된 혈액제재류 매출은 13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7% 증가했다.
녹십자는 2024년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로 매출 500억 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장기 매출 목표로는 2025년 1500억 원, 2026년 2500억 원, 2027년 3500억 원까지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권 연구원은 “알리글로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기여도가 확인됐고 4분기에도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면역글로불린(IG) 제제 시장의 성장성, 같은 업종 글로벌 그룹들의 현황을 고려할 때 녹십자의 매출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녹십자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747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52.9%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