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준 KT 구매실장(왼쪽 첫번째)과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원경 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10월31일 '2024년 KT 비즈 콜라보레이션' 협약식에 참석해, 선정된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인공지능(AI) 전환에 기여할 기업 10곳을 선정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1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운데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캔버스(AI뉴스 숏폼 플랫폼)이다.
KT는 선발 기업들과 함께 올해 안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비즈콜라보레이션은 2017년 이후 7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며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