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시멘트가 발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표지. <삼표시멘트>
삼표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가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통합 A등급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부여한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모든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ESG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S) 부문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A등급으로 평가됐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 적용은 물론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왔다.
모범적 지배구조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시멘트 업계 가운데 최초로 2023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시멘트 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ESG위원회 외에도 사외이사후보추천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이번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바탕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