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경기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기초의원 연수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자영업자 민생경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이재명 여야의정협의체 관련 입장 밝혀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이재명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한다. 지금 국면에서 의료상황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다. 여야의정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한 민주당이 이제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삼아서는 안된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민주당이 보류입장을 나타내는 것을 비판하며)
한동훈 여야대표 신속히 만나 논의해야
"
한동훈 대표에게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말한다. 앞서 비서실장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 입장이 난처한 건 이해한다. 그럼에도 여야대표가 만나 논의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지금 중요한 현안이 많으니 논의해야 하지 않겠나. 최대한 신속하게 만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이 원하는 시급한 현안을 몇 개라도 처리하길 기대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발언에서 민생현안 논의를 위한 여야대표회담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동의없이 파병하면 국방장관 탄핵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국회 동의 없이 파병하면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 탄핵 등 다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정부가 모니터링단 또는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국회 동의를 피해 파병을 하는 꼼수를 쓰려고 한다. 이는 남북 대리전을 자청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 발언에서 우크라이나에 북한군 포로신문을 위한 참단관 파견을 검토하는 정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파병이 자칫 한반도 위기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 우크라에 호크미사일 제공 검토
"파악하기로는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가 호크라는 구형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이다. 호크 미사일은 우리 입장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졌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쓸모가 있다.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에 견제하는 측면에서 옵션으로 꼽히고 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 나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살상무기의 하나로서 최근 차세대 천궁미사일로 교체되고 있는 호크미사일을 들며)
윤석열 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국제정세나 국내상황이 힘들어지는데 리더십이 흔들려서는 곤란하다. 민생이 국정의 기본인데 지금 정부가 그렇게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하다. 국민적 역량을 다 모아도 어려운 상황인데 신뢰도가 낮으니 무슨 정책을 펴도 효과가 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이 국민적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은데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다." (윤여전 전 환경부장관이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오찬회동 자리에서
윤석열정부 국정 회복을 위해 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