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해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통합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는 일반고객(B2C)과 기업고객(B2B)에 공간, 가전 등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거 솔루션이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곧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씽큐 온’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홈은 AI가 사용자와 대화하고 공간을 파악해 가전과 IoT 기기를 스스로 제어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에너지 자체 생산도 가능하다.
공사 기간도 짧아진다.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해 배송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해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온전한 내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LG전자의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한 지속 가능 주거 생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