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통합 기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B+)보다 1등급 높아졌다.
▲ 카카오뱅크가 2024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기준 A등급을 받았다. |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해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3가지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환경영역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영역에서는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안전경영보건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사외이사회 및 이사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중·저신용대출 공급 등으로 포용금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