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지위를 잃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방화6구역 재건축조합과 맺은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25길 13 일대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5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지금액은 2198억 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5.2%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조합이 도급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7월 이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뒤 2020년 6월 조합과 1410억 원에 첫 도급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 10월 공사비를 2198억 원으로 늘렸으나 추가 증액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
조합은 새 시공사를 찾기 위해 11월4일 현장설명회, 12월20일 입찰 마감 등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방화6구역 재건축조합과 맺은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과 2200억 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 계약을 해지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25길 13 일대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5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지금액은 2198억 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5.2%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조합이 도급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7월 이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뒤 2020년 6월 조합과 1410억 원에 첫 도급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 10월 공사비를 2198억 원으로 늘렸으나 추가 증액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
조합은 새 시공사를 찾기 위해 11월4일 현장설명회, 12월20일 입찰 마감 등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