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4일 서울 남대문시장에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기증한 뒤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상인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
[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점포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GKL은 24일 서울 남대문시장에 장애인, 노인, 유모차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상인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GKL은 경사로가 필요한 점포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으로 설치가 적합한 10개 점포를 선정했다. 그 뒤로 점포별 접근 환경에 맞춰 경사로를 맞춤 제작했다. 경사로는 GKL 꿈희망 봉사단 직접 나서 설치를 도왔다.
GKL은 2023년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기 GKL 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증이 교통약자의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