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물류비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4분기 가전과 TV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5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LG전자 주가는 9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3분기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하락한 영업이익 7519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상승과 IT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를 상쇄하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가전은 물류비 증가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비용부담을 상쇄했다.
박 연구원은 “IT 수요가 부진하고 일부 가전시장이 역성장 하는 가운데 LG전자는 홀로 선전 중”이라며 “지역 다변화 생산 안정성과 제품라인업 다각화가 경쟁사들과 수익성 차별화 포인트”고 분석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40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연말은 비용 발생 시기임에도 가전과 TV는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다”며 “가전구독과 웹OS가 비수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고 OLED TV 비중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가전 사업은 지난해 4분기 1177억 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4분기 112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TV는 지난해 4분기 701억 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4분기 932억 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밸류업과 주주환원 고민에 가장 적극적인 IT 대형주”라며 “4분기 비용 투입시기가 지나면 최성수기(1분기)가 도래한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물류비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4분기 가전과 TV 매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 LG전자가 가전과 TV 매출 증가로 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4013억 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5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LG전자 주가는 9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3분기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하락한 영업이익 7519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상승과 IT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를 상쇄하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가전은 물류비 증가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비용부담을 상쇄했다.
박 연구원은 “IT 수요가 부진하고 일부 가전시장이 역성장 하는 가운데 LG전자는 홀로 선전 중”이라며 “지역 다변화 생산 안정성과 제품라인업 다각화가 경쟁사들과 수익성 차별화 포인트”고 분석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40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연말은 비용 발생 시기임에도 가전과 TV는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다”며 “가전구독과 웹OS가 비수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고 OLED TV 비중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가전 사업은 지난해 4분기 1177억 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4분기 112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TV는 지난해 4분기 701억 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4분기 932억 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밸류업과 주주환원 고민에 가장 적극적인 IT 대형주”라며 “4분기 비용 투입시기가 지나면 최성수기(1분기)가 도래한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