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1403억, 2023년 연간 매출 초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0-24 11: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1403억 원을 거두며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1~3분기에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1403억 원, 영업이익 3631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91%, 영업이익은 185.68%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1403억, 2023년 연간 매출 초과
▲ 삼성바이오에피스(사진)가 24일 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인 1조203억 원과 영업이익 2054억원을 초과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회사의 올해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할 때 파트너사로부터 받는 대가인 단계별수수료(마일스톤)”이라며 “마일스톤은 별도의 비용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의 미국 허가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모두 2205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유럽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으로 마일스톤을 수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퓨비즈는 9월 유럽에서 품목허가와 관련해 긍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괄목할 행보는 1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한승 사장의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며 “고 사장은 선진 시장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