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 iM뱅크가 스마트캠퍼스 사업으로 대학생 고객 접점을 넓힌다. 

iM뱅크는 LG유플러스와 21일 대구 iM뱅크 본점에서 ‘스마트캠퍼스 라이프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 LG유플러스 '스마트캠퍼스' 환경 조성 맞손, 대학생 고객 접점 강화

▲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오른쪽)이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 전무와 21일 대구 iM뱅크 본점에서 ‘스마트캠퍼스 라이프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M뱅크 >


이번 협약은 스마트캠퍼스 환경을 개선해 대학생에게 필요한 전자출결 시스템, 학사일정 관리,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려고 체결됐다.

iM뱅크는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아이엠 유니즈(iM uniz)’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스마트캠퍼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뒤 전국 단위에서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아이엠 유니즈’와 연동할 전략을 마련했다.

두 회사는 국내외 대학의 창의적 혁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공동 마케팅 진행과 차별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으로 iM뱅크는 LG유플러스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 캠퍼스를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25년 1분기 안에 전국 주요 대학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대학생 고객에게 더 나은 스마트 캠퍼스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대학생 고객과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